수능을 마치고 한 숨 놓으신 수험생들
, 종강하고 한 숨 또 놓으신 대학생들이 많을 듯합니다. 여러분들이 한 숨 놓으실수록 바빠지는 사람이 있으니 바로 접니다.^^ 수능을 마친 수험생, 방학이 시작된 대학생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 시기이기 때문이죠.
특히 이제 막 20대로 접어들었거나 20대 초중반의 젊은 환자들을 보면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호르몬 분비가 왕성한 시기도 시기일 뿐만 아니라 수능 혹은 중간·기말 시험으로 인해 갑자기 쌓인 스트레스가 여드름으로 이어졌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성인이 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여드름이 있는가 하면, 깊게 패인 흉터로 남는 여드름도 있습니다. 또한 없던 여드름이 성인이 되고 나서 생기기도 하는 등 여드름의 발생과 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때문에 나이를 불문하고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고 싶다면 스스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여드름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먼저 ‘음식을 가려먹을 것’을 추천합니다. 지나치게 짜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에 눈이 가고 손이 갈 수밖에 없는 나이지만 여드름이 있다면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먹은 뒤 피부에 울긋불긋한 여드름이 심해진다면 특히 더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두 번째 ‘충분히 자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하룻밤 꼴딱 새는 것쯤은 우스운 젊고 쌩쌩한 나이인 것은 이해하지만 충분한 수면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피부가 겪는 고충도 이해해줘야겠습니다. 수면부족은 피부의 재생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한 스트레스는 여드름 균의 증식을 활발하게 하는데 직접적인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여성분들에게 특히 하고 싶은 말입니다. 바로 ‘짙은 화장을 자제할 것’인데요. 여드름이나 여드름흉터가 심한 여성분들 가운데는 이를 가리고자 짙은 색조화장 습관을 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예상하다시피 이는 피부를 자극하고, 피지 배출을 막는 등 여드름 염증을 급격하게 악화시킬 수 있는 행동임을 기억하도록 합시다.
좀 더 적극적인 치료를 원한다면, 혹은 이러한 자가적인 관리로는 여드름, 여드름흉터가 완화되지 않는다면 레이저치료를 받는 것도 좋습니다. 단, 똑같이 보이는 여드름이나 여드름흉터라도 피부 깊숙한 곳의 사정에 따라 치료 방법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므로 충분한 생활습관 문진과 피부과적인 검사 후 자신에게 맞는 치료 패키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도자기피부에 대한 로망! 슬프지만 가만히 있을 때 피부가 스스로 도자기가 되지는 않는다는 점을 기억해야겠습니다. 그렇다고 피부 관리 과정이 힘들고 복잡하다?! 그것도 아니니 걱정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작고 소소한 관리도 지속되면 피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고 노력한다면 어느새 도자기피부가 여러분에게 찾아온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